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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재명 정부 첫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에 오른 뒤로는 바쁜 날의 연속이었다. 정부 정책을 대중에게 더 잘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각 매체 기자들도 상대해야 한다. 사람을 대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말이 있다. 그 일을 이규연이 맡고 있다.
부담이 더 큰 이유도 있다. ‘전 국민 소통왕’으로 불리는 대통령을 상사로 두고 있어서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데 익숙했다.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도 비판적일 때가 많다. 정통 언론인 출신인 이규연에게는 대국민 소통과 대언론 소통을 함께 떠맡는 책임이 얹힌다.
실제로 대통령의 소통은 양적으로 크게 늘었다. 부동산 정책에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밝힌다. 야당을 비롯한 반대 의견도 공개적으로 반박한다. 정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따라붙는다. 그럼에도 메시지가 곧바로 사회적 이슈로 회자되는 경우가 많다. 주목도는 분명하다.
부처별 업무보고가 생중계될 때는 더 극적이다. 한순간에 주목받는 공무원이 생긴다. 반대로 논란의 한복판에 서는 지자체장도 나온다. 아직 진행형이다. 다만 소통의 형식은 이전 정부들과 확연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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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그는 단순 사실을 넘어 ‘심연’을 살펴보는 기자로 살았다. 종합편성채널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경영인으로 조직을 이끈 시간도 있었다. 퇴임 이후에도 취재와 글쓰기는 계속됐다.
이제 그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설계하고 전달하는 자리에 앉아 있다. 내러티브를 만들던 사람이 정책의 내러티브를 다루는 셈이다. 이 자리는 성과가 숫자로만 남지 않는다. 말 한마디, 문장 하나가 민심의 온도를 건드린다.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
60대에 접어든 이규연은 꼿꼿하고 호리호리한 체형을 유지 중이다. 그는 종종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올바른 기자로 일해달라”는 당부를 한다고 한다. 영상 기반 숏폼이 대세가 되는 흐름 속에서도 언론의 역할은 분명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자의 시대가 끝났다는 선언이 많아진 때다. 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쪽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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