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환율 장중 1110원대..막판 상승전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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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번째 1110원대 시도..상승폭 제한
유로, 엔 크로스거래도 활발..환율 하락 기대 점증
  • 등록 2011-01-07 오후 4:00:44

    수정 2011-01-07 오후 4:00:44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07일 15시 3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환율이 올들어 세번째로 1110원대를 찍었다. 환율은 이틀간 잇따른 1110원대 테스트 후 일시적 조정에 나섰지만 주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기대감과 아시아통화 강세에 상승폭이 눌렸다.

▲ 7일 달러-원 환율 추이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7원 오른 112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해 1123.5원에 상승 개장한 후 장초반부터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고점인 1125원 부근에서 중공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 롱스탑이 유입되면서 달러-원은 장후반 1118.8원까지 내렸다.

유로-원, 엔-원 환율 관련 역외 숏플레이가 이어지면서 크로스거래도 활발해져 환율을 내리 눌렀다.

그러나 환율이 1110원대를 다시 보면서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기 시작하자 시장에서는 일부 당국 개입으로 추정하면서 숏커버가 일었다. 달러-원은 재차 1120원대로 레벨을 높이며 거래를 마쳤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달러-원이 1110원대로 밀리기는 했지만 눈에 띌 만큼 당국 개입이 유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81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122.1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20원대 중반에서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가 유입되면서 밀렸는데 하단에서 결제수요와 숏커버가 받치면서 112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며 "최근 달러와 원화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말에 있을 미 고용지표 발표가 다시 달러 강세로 이어질지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내 증시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유로 빠져도 달러-원이 많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다음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59포인트 오른 2086.2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3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1월 만기 달러 선물은 2.80원 오른 1123.5원에 마감됐다. 등록외국인이 1922계약, 은행이 1190계약, 투신이 1685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은 6861계약 순매수했다.

오후 3시17분 현재 달러-엔은 83.50엔으로 오르고 있고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48.5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989달러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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