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월 `건설업 신용위험평가` 이후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회사는 국내 100대 건설사중 무려 31곳에 이릅니다.
이중 경남기업은 적극적인 인력감축과 자산매각을 진행함으로써 신일건업에 이어 워크아웃 조기졸업 2호 회사가 됐습니다.
덕분에 워크아웃 당시 285%였던 부채비율은 251%로 떨어졌고, 차입금은 6700여억원에서 4400억 원대로 줄어들었습니다.
고된 과정을 견뎌낸 경남기업은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합심해 1조6000억 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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