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유수율 95% 돌파…‘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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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유수율 39.9%p↑…1일 수돗물 생산량 29.5%↓
5조원 예산절감 효과
  • 등록 2015-03-09 오전 11:15:00

    수정 2015-03-09 오전 11:15: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해 서울시 상수도 유수율이 95%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기록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89년 상수도사업본부 개청 당시 55.2% 수준이었던 상수도 유수율이 지난해 95.1%를 기록, 25년 만에 39.9%포인트 향상됐다. 유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누수로 낭비되는 물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수율 상승으로 1일 수돗물 생산량이 1989년 448만 1000㎥에서 지난해 315만 9000㎥로 132만 2000㎥(29.5%) 감소하는 등 5조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돗물 생산량 감소로 기존 10개 정수장 중 4개를 폐쇄하고 공원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급수시설 정비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량 관리 등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수도관 정비와 누수탐지 기법 개발 등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유수율을 97%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구연한 경과 등 누수 우려가 있는 상수도관 469㎞를 순차적으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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