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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자신을 정면 겨냥할 특검 수사는 물론 오는 3일부터 변론기일을 열어 탄핵 사유를 본격 심리할 예정인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앞두고 사전에 각종 의혹에 대해 방어전선을 치는 동시에 보수층을 결집하기 위한 일종의 ‘여론전’ 행보로 풀이된다.
“특검, 완전히 엮은 것”..뇌물죄 전면 부인
먼저 박 대통령은 자신을 겨눈 핵심 뇌물죄 의혹인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것과 관련, 자신을 ‘윗선’으로 본 특검을 향해 “누구를 봐줄 생각 같은 것은 손톱만큼도 없었고 제 머릿속에도 없었다”며 “완전히 엮은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전면 일축했다. 나아가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찬성은 정책적 판단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헤지펀드의 공격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의 합병이 무산된다면 국가적·경제적으로 큰 손해라는 생각으로 국민들도 관심을 두고 지켜봤다”며 “20여개의 국내 증권사 중 한두 군데만 빼고 다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저도 국민연금이 바로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고 국민연금도 그렇게 챙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 회장이 (지난해 7월25일) 박 대통령과 독대 직후 최씨 지원 회의를 지시했다’는 삼성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놓은 상태여서 향후 특검 수사 과정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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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의혹과 관련,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제 할 것은 다했다고 생각했다”고 반박했다. 미용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그게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참사 당일 밀회설을 보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때 법원 판결을 언급, “정작 사실이 아닌 것은 힘을 받고 있고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은 (사람들이) 귓등으로 흘려버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몰랐다..최순실은 지인일 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인지 여부에 대해 박 대통령은 “보도를 보니까 굉장히 숫자도 많고 그런데 저는 전혀 그것을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박 대통령과 독대를 통해 블랙리스트 등을 항의했다’는 취지의 언론인터뷰 발언에 대해서도 “그때 그런 식으로 얘기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씨가 국정을 좌지우지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대통령의 직무와 판단이 있는데 어떻게 지인(최 씨)이 모든 것을 다한다고 엮을 수 있나”라며 “대통령으로서 철학과 소신을 갖고 국정을 운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자신과 최씨와의 관계에 대해선 “몇 십년된 그런 지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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