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6선 조경태, 尹대통령 탄핵에 與의원 중 첫 공개 찬성(상보)

“계엄 선언 자체가 위헌이고 불법적”
“국민의힘 의원들 표결 나서야 할 것”
“국민 편에 서느냐, 부역자가 되느냐” 선택
  • 등록 2024-12-06 오전 10:10:11

    수정 2024-12-06 오전 10:10:11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당내 최다선인 국민의힘 조경태(6선·부산 사하을)의원이 6일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그 행위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며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탄핵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당내에서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고 있다.

조 의원은 “대통령 직무 정지를 통해 국민의 편에 서느냐, 비상계엄을 내렸던 세력의 부역자가 되느냐의 선택은 정치인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부디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모두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인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에서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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