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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버행 이슈 해소로 씨티케이의 주식거래 유통구조가 개선되고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는 북미 OTC 제조공장 운영, 생분해 플라스틱 공급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한 주가 밸류에이션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씨티케이가 비상장이던 2016년 처음 투자자로 참여했다. 씨티케이 발행 신주와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가 보유했던 구주 일부를 인수하면서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로 합류했다.
씨티케이는 지난해 12월 스마일게이트가 제출한 대량보유상황보고 공시의 잔여수량 약 60여만주(약3%)가 최근 모두 매도된 것을 확인했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의 오랜 신뢰와 동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오버행 해소를 시작으로 자사가 보유한 혁신 역량과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한 성과와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케이는 최근 새로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전환사채(CB)가 높은 프리미엄으로 발행에 성공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기존 기관 외 새로운 투자자들이 씨티케이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 신뢰가 여전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