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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주당이 밝힌 공약은 △경제강국 △민주주의 회복 △공정경제 △외교안보 △생명·안전 △국토균형발전 △노동존중 △생활안정 △돌봄국가 △기후대응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한주·진성준·김성환 공동정책본부장이 정책 설계를 주도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K-콘텐츠 지원 확대를 통해 한국을 문화강국 ‘글로벌 빅5’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가계 및 소상공인 지원과 불공정 구조 개선도 약속했다.
의료 개혁과 재난 대응 강화 등 국민 안전에 관한 공약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의료대란을 해소하고 국민 일상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국토균형발전 공약도 나왔다. 민주당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 육성을 골자로 한 ‘5극 3특’ 전략을 제시했다.
저출생·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출산 정책과 탄탄한 돌봄 체계 강화를, 기후위기 대응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 구조의 탈탄소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10대 공약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구조적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국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실행 계획”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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