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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코스닥시장에 있든, 유가증권시장에 있든지 간에 기업 가치와 규모는 이론적으로 변동 없다. 코스닥에 있던 회사가 이삿짐을 싸서 유가증권시장으로 간다고 어느 날 갑자기 없던 매출이 급증하거나 이전에 없던 기술이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주식시장의 수급 측면에선 유리하다. 대표적으로 코스피200지수나 MSCI지수처럼 인덱스에 들어가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대표기업 200개만 따로 추려서 산출한 코스피200지수 종목에 편입되면 이 지수와 연계한 상품에서 매수자금이 들어오고 기관·외국인의 투자도 늘면서 수급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코스피200 연계상품은 약 60조원(2015년말 기준)이며, 이 가운데 기계적으로 코스피200 기업을 보유해야하는 ETF와 인덱스펀드가 각각 10조원, 6조원이다. 이러한 수급여건이 뒤를 받쳐주면 코스닥에 있을 때보다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가 상승여력이 더 생길 수 있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검토 중인 카카오의 코스피200지주 편입 여부도 관심이다. 전날 카카오의 이전상장 검토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도 이러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 시가총액은 현재 6조1000억원 수준. 코스닥에선 2위인데 유가증권시장에선 LG유플러스·한국항공우주 등과 함께 40위 초중반 수준이다. 카카오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후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하지 않고 50위권 내에서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코스피200지수 편입 요건을 충족한다. 다만 구체적인 이전상장 계획이 나오지 않아서 편입 시기는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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