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PI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2.02%(370원) 오른 1만 8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PI첨단소재에 대해 중화권과 북미 고객사 더블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83% 늘어 시장 컨센서스(6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연말 재고 조정 이후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재차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효과에 힘입어 중화권 중심의 수요 회복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더불어 올 1분기에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장기공급 계약 또한 완료될 전망이다”며 “올해 장기공급 계약의 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25% 성장하며, 인공지능(AI) 디바이스 시장 확대와 함께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초극박 PI 필름은 PI첨단소재를 포함한 두 업체만 생산 가능한 진입 장벽이 높은 제품으로, 일반 PI 필름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약 2.5배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PI첨단소재의 주요 원재료 가격은 하향 안정화 되며, 올해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은 매출액 2749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하고 영업이익 454억원으로 같은 기간 30% 늘어나 초극박 PI 필름의 신규 공급과 방열시트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화권과 북미 고객사의 더블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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