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테마주로 꼽히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포바이포(389140)가 장 초반 10%대 급락 중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퓨리오사AI NPU칩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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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포바이포는 전거래일 대비 10.21% 내린 2만 59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바이포 주가는 이달초 5870원에서 전날 종가 3만 450원까지 410% 넘게 올랐다.
포바이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하면서 지난 21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거래가 재개된 22일에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 전장보다 10.73% 오른 3만 2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포바이포는 이 후보가 지난 1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한 가운데 퓨리오사 AI의 협력사로 부각되면서 주가 급등세를 보여왔다. 퓨리오사AI와 화질 개선 관련 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 당사의 주식이 특정 정치인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