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신규공무원 353명 선발…전년比 156.2%↑

7급 5명·8급 10명·9급 335명…수의직 채용 절차 대폭 간소화
  • 등록 2025-02-18 오전 11:10:39

    수정 2025-02-18 오전 11:10:39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353명 규모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27명(156.2%) 증가한 것으로 공직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급과 직군에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역량 있는 우수 인재가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채용 공무원은 공개경쟁 336명, 경력경쟁 17명을 선발한다. 직급별로는 △7급 5명 △8급 10명 △9급 335명 △연구직 3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02명 △기술직군 148명 △연구직군 3명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에 공직 기회를 확대하고, 공직사회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27명(전체 7.6%), 저소득층 10명(9급 공채 3.2%), 고졸자 3명(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구분·모집해 채용한다.

올해부터 수의직 채용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기존 필기시험이 폐지되고,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결원 발생 시 신속하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난해 시행된 수의직 공무원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가 올해도 유지돼 전국의 우수 인재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출제 기조가 변한다. 국어·영어 과목 등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전환되며, 이를 통해 직무에 필요한 능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출제 기조 변경으로 필기시험 시간도 기존 100분(5과목)에서 110분으로 10분 연장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하는 충청권 공동 출제도 지난해부터 대전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수의직 7급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은 내달 4~7일 원서를 접수하고, 같은달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4월 4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9급 공개경쟁 채용 등 제2회 임용시험은 3월 24~28일 원서를 접수하고, 6월 21일 필기시험과 8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7급, 9급 고졸경채, 연구사 등을 채용하는 제3회 임용시험은 7월 21~25일 원서를 접수하고, 11월 1일 필기시험과 12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소원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은 “9급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합형 출제기조 전환, 수의직 채용절차 간소화, 사회적 배려 계층 채용 직류 다양화 등 다양한 혁신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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