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비웃어?” 격분…종로 한복판 가스 폭발 시도한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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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연휴 첫날 새벽 젊음의 거리서 범행
라이터로 수차례 점화 시도…인명 피해 없어
“비웃었다” 격분 진술…경찰 경위 조사
  • 등록 2026-02-28 오후 2:42:22

    수정 2026-02-28 오후 2:42:22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삼일절 연휴 첫날인 28일 새벽 서울 종로구 번화가에서 부탄가스를 폭발시키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종로 젊음의 거리.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경찰서는 30대 남성 김모씨를 폭발성물건파열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종로구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주변에 있던 부탄가스에 라이터로 수차례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실제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도주하던 김씨를 쫓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씨는 호객행위를 하던 이들이 자신을 비웃었다고 느껴 격분해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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