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문화재' 창간 10주년 기념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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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실크로드' 연구 논문 실어
  • 등록 2017-12-14 오전 11:01:05

    수정 2017-12-14 오전 11:01:05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4일 해양문화유산 전문학술지인 ‘해양문화재’ 창간 10주년을 맞아 기념호를 펴냈다.

기념호인 제10호에는 해외 연구자들의 ‘해상 실크로드’ 연구 논문이 실렸다. 중국 베이징대 찐따수 교수는 케냐 연해에서 나온 1만여 점의 중국 자기 연구를 소개하면서 당·북송 초기, 남송 말부터 명 초기까지 동아프리카와 환인도양 지역에서 중국 자기의 수입 현황을 설명했다.

대만 국립대만해양대학 황리셩 교수는 명대 무역 등을 관찰해 당시 해상 실크로드의 성과와 한계를 짚었다. 일본 국립 역사민속박물관의 아라키 가즈노리 교수는 일본의 분장 분청사기는 조선의 민간 가마에서 생산된 것이며 한양에서 부산까지는 한양의 상인인 경상(京商), 일본 내에서는 다인(茶人)의 네트워크가 유입에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해양문화재’는 일반인도 학술 성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내용을 홈페이지(www.semuse.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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