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블로코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신한금융투자를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블로코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모의 기술성평가에서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A등급 결과를 받았다. 블록체인 기업 중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 전문기관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평가 등급을 받은 것은 블로코가 처음이다.
 | | 블로코가 신한금융투자를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사진=블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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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는 2014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블록체인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로서 기술 컨설팅 및 전환,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터베스트, 포스코기술투자,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약 285억원이다. 올해 롯데 그룹 마케팅 계열사 대홍기획으로부터 50억원을 투자 받으며, 기업 가치 약 900억원을 인정받았다.
실적도 양호하다. 지난해 매출액 약 22억, 순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매출 40억원, 순이익 흑자 유지를 목표로 세웠다.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이번 신한금융투자 상장 대표 주관사 선정을 통해 블록체인 1세대 기업 최초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주관사와 함께 증시에 대한 분석과 시장환경 및 상장 절차 등을 면밀히 고려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NFT, STO 등 시너지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액 등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