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외교장관 회담…"FTA 개선협상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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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2 오전 8:34:35

    수정 2025-11-12 오전 8:37:4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가운데, 이벳 쿠퍼 영국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을 11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조 장관은 지난 9월 취임한 쿠퍼 장관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양국간 경제·통상, 국방·안보, 과학기술 등 각종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해나가자고 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여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쿠퍼 장관은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인공지능(AI), 기후, 국방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쿠퍼장관은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이슈 대응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전날 초청국 자격으로 G7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캐나다로 향한 바 있다. 조 장관은 ‘해양안보 및 번영’, ‘에너지 안보 및 핵심광물’이 의제로 설정된 2개의 외교장관회의 확대회의 세션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번 G7 외교장관회의엔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정식 회원국을 포함해 한국, 호주,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이 초청됐다.
조현(왼쪽) 외교부 장관과 이벳 쿠퍼 영국 외교장관이 1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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