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입는 불편’ 덜어준다”…유니클로, 맞춤 리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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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회 협약…협력 체계 강화
400명 대상 1600벌 맞춤 의류 지원
1억 1000만원 후원…리폼 서비스 운영
  • 등록 2026-04-20 오전 9:07:08

    수정 2026-04-20 오전 9:07:08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유니클로가 장애인의 의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리폼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공공기관·전문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유니클로, 서울시·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6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 진행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는 서울특별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6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로 기성복 착용이 어려운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류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이날부터 5월 1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뒤 총 400명을 선정해 약 1600벌의 리폼 의류를 무상 지원한다. 참여자는 기존 의류를 추가로 리폼받는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리폼 과정에는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재단사 등이 참여해 개별 상담을 거쳐 맞춤 제작이 이뤄진다. 개인의 신체 조건과 생활 환경을 반영한 설계가 핵심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의류와 함께 1억 1000만원 규모의 재원을 지원하고, 복지회는 리폼 서비스를 담당하며, 서울시는 사업 홍보를 맡는다.

해당 사업은 2019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약 4200명에게 1만 8000여벌의 의류를 지원했다. 서울과 부산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장애로 인해 기성복 착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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