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킨다"…양주시, 24시간 당직의료기관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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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2-14 오전 11:19:57

    수정 2023-02-14 오전 11:19:57

(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시민들의 생명 골든타임을 지킨다.

경기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조례 제정과 보조금위원회 안건 상정,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고 공모를 통해 하반기부터 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관내에서 응급의료시설 신고 요건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가운데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공모해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의료인력 인건비로 의료기관 1곳 당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주시는 옥정·회천신도시 개발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있었지만 상급 종합병원을 비롯한 응급실을 갖춘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해 응급환자 발생 시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 결과 시민들은 의정부나 서울 등의 타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한 당직 의료기관 지정으로 시는 지역의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정적인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당직 의료기관 지정 전까지 소아 응급환자 진료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3월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옥정동 소재 드림365소아청소년과의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양주소방서와 의정부권의 응급실 운영 병원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로 정주 인구가 풍부한 옥정신도시 내 의료부지를 건립 부지로 제시하며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유치에 행정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와 연이은 논의를 통해 지역 내 공공 거점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강수현 시장은 “당장 시급한 응급의료시설 확충을 통해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수백여 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공공거점 의료센터를 유치해 지역 의료환경과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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