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대)지표·유럽風 순항..아직은 즐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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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03 오후 3:45:31

    수정 2013-04-03 오후 3:45:31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전날 또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4일(현지시간)에도 순항할 전망이다. 고용 지표 예상치가 호조를 보이는 데다 키프로스를 둘러싼 유럽발(發) 바람도 순조롭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의 급등세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전날 뉴욕 증시는 또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제조업 지표인 2월 공장주문이 5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데다 GM 등 굵직한 자동차 기업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 이날 유럽에서는 키프로스 정부가 구제금융조건 시한 연장 합의에 성공해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상승 마감했다.

4일 발표가 예정된 3월 ADP 고용보고서와 3월 ISM 비제조업지수 역시 전문가 예상치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는 뉴욕 증시가 꺾일 재료가 없어 보인다. 다만 염두에 둬야 할 대목은 미국경제 개선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QE) 규모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전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며 미국 정치권의 예산삭감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 2%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그동안 실시해온 QE 규모를 낮출 수 있다며 출구전략을 모색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지나친 상승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제지표 :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07시 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가, 오전 08시 15분에는 3월 ADP 고용보고서 (전월 19만8000건, 예상 20만3000건)이 발표된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3월 ISM 비제조업지수(전월 56.0, 예상 55.9)가, 오전 10시 30분에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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