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31개 민원 채널을 응답소(http://eungdapso.seoul.go.kr)로 통합한 이후 평균 민원 처리 기간이 기존 3.8일에서 2.7일로 1.1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응답소가 운영된 이후 지난달까지 접수·처리한 민원은 총 8만 7061건(하루 평균 331건)으로 평균 민원 처리 기간은 2.7일 걸렸다.
이 중 ‘즉시 답변제’를 통해 민원 접수 즉시 처리한 건이 7603건(8.7%)에 이른다. 즉시 답변제는 시민 문의가 잦은 민원이나 단순 민원은 시가 보유한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응답소에서 직접 처리하는 것이다.
민원·제안이 가장 많은 분야는 ‘교통’으로 30.5%를 기록했고, 이어 주택·도시계획(14.2%), 환경·상수도(11.8%)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 접수 방식은 홈페이지(46.7%), 모바일(9.4%), SNS(7.3%) 순이었다.
한편, 시는 민원 처리의 진행 과정을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기존 3단계(접수→담당 처리중→완료)의 민원 처리 과정 안내 서비스를 4단계(접수→담당 처리중→결재중→완료)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응답소가 서울시 대표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