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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최상목 대행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면서 “잡아야 할 민생물가는 팽개치고 잿밥에만 눈이 어두워 내란수괴 윤석열 시즌2 인사만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3당 의원들은 지난 5일 경찰 인사를 놓고 윤석열 코드 인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들은 “경찰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민을 바라보지 않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대통령 입맛에 맞는 인사를 추진했다”면서 “이는 경찰이 아직까지도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치안정감 승진자로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을 내정하는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박 국장은 대전 출신으로 경찰대를 10기로 졸업했다.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서울광진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과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행안부 경찰국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