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정치 이벤트 주시하며 1bp 내외 상승…3년물 2.617%

외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고
미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2.6bp↑
  • 등록 2025-03-26 오전 9:35:02

    수정 2025-03-26 오전 9:35:0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오후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선고가 대기 중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6.7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0틱 내린 118.7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간밤 미국 컨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를 기록, 예상치 94를 하회했다. 이는 지난 2월 소비자 신뢰지수 100.1에서 7.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미국 재무부가 진행한 690억달러 규모 2년물 국채 입찰에선 발행 수익률이 3.984%로 결정됐다. 응찰률은 지난달 256% 대비 다소 오른 266%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 인사의 통화정책 발언도 나왔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현재 정책이 지속해서 제약적이라고 보고,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이 잘 자리 잡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33.5%서 32.4%로 소폭 하향됐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오른 2.617%, 5년물 금리는 1.2bp 오른 2.705%,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오른 2.826%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1.6bp 오른 2.596%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6bp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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