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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삼성물산은 앞서 한화 건설부문과 HS화성에 이어 이번에 두산건설까지 타 브랜드 아파트와 전략적 제휴 범위를 확대하며 홈닉 확장에 더욱 채비를 갖추고 나선 모양새다. 홈닉은 출시 1년 반 만에 5만 가구를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두산건설과 협력으로 적용 아파트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도 홈닉 적용을 제안한 바 있으며 향후 압구정, 여의도 등에도 홈닉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원베일리·원펜타스 등 반포동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에서는 90%가 넘는 가구가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중 원베일리 입주민들은 홈닉 내에서 170여개의 소모임을 조성해 적극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도입할 계획”이며 “홈니커스 클럽,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각각의 단지에 적용해보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