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친환경 코코피트 배지 국내 공급…농업자재 유통 확대

스리랑카산 코코넛 배지 국내 공급
강원 지역 중심 시설원예 농가 대상
  • 등록 2026-01-19 오전 9:06:21

    수정 2026-01-19 오전 9:06:2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디지털 B2B(기업간거래) 무역 플랫폼인 트롤리고를 기반으로 친환경 시설원예용 배지 유통 사업에 나선다.

STX는 스리랑카산 시설원예용 배지의 첫 물량이 국내에 도착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12만 개 규모의 코코넛 섬유 기반 재배 배지 ‘코코피트 그로우백’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시설원예 농가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STX가 수입하는 친환경 코코피트 배지는 코코넛 섬유를 활용한 재배 배지로, 시설원예 농가에서 채소와 과일을 재배할 때 사용되며 자연 분해 또는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영국 본사와 스리랑카 생산기지를 둔 보타니코아가 생산한 제품으로, STX는 통관·물류 등 유통 전반을 담당하며 친환경 배지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STX는 트롤리고를 중심으로 빙어, 냉동 대왕오징어, 냉동 블루베리 등 농수산품과 유기질 비료 같은 농업자재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제품들은 트롤리고 사이트 내 인기 아이템 상위권에 오르며 플랫폼 내 거래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STX 관계자는 “트롤리고를 기반으로 농업자재 분야에서의 거래 경험을 축적하며, 안정적인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환경 친화적인 고품질 배지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동시에, 트롤리고를 중심으로 농수산품과 농업자재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 코코피트 배지의 염분 제거 및 품질 안정화 공정.(사진=ST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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