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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대상으로 넥스트레이드 중심의 NXT 컨소시엄과 한국거래소 중심의 KDX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양 컨소시엄은 6개월 이내 조건을 이행한 뒤 출자 승인과 본인가 절차를 거쳐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마트는 이미 지어졌고 이제 진열대에 상품을 채울 시점"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인프라 구축이 9부 능선을 넘으면서 초기 시장을 견인할 자산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자산은 소상공인의 실물 사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모델인 '백년가게 STO'다. 한국ST거래를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는 백년가게 STO는 정책 방향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소상공인 지원·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목적과 결합되기 때문이다.
대중성을 확보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자산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공연·엔터 수익권이나 K-콘텐츠 지식재산권을 토큰화하면 투자 경험과 소비 경험이 결합된다는 점에서 리테일 참여 확대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팬덤 기반 투자 구조가 가능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쉽고 글로벌 확장성도 크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는 이해가 쉬운 자산이어서 개인 투자자 유입 속도가 빠를 수 있다"며 "초기 거래량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큰 신규 자산과 달리 기준가격이 명확한 자산이 초기 신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도 초기 투자자 보호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범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장은 "글로벌 시장은 이미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블랙록, JP모건 등 거대 금융기관들이 토큰증권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속도전'에 돌입했다"며 "법제화와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 한국이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짚었다.
이어 "유통인프라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제 경쟁의 무게중심은 '자산 상품화'로 이동할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식재산권, 콘텐츠, 기업금융 등을 투자 가능한 증권으로 만드는 역량이 시장 선점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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