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동, 네비스탁 지분 1.24% 추가 취득 '경영권 분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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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6-10 오후 2:11:45

    수정 2013-06-10 오후 2:11:4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세동(053060)은 소액주주 모임 네비스탁이 의결권 공동행사 위임 및 장내 매수를 통해 1.24%(7만6134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따라 보유지분율은 6.94%(42만4917주)로 늘어났다.

네비스탁 측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한단계 제고하기 위해 주주들은 지난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전(前) 하정원 감사의 후임 감사 후보자를 주주제안했지만 세동 경영진은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감사 선임의 건 상정과 동시에 정관변경을 통한 감사위원회 도입을 예고했다”며 “정기주주총회 결과 최대주주의 의도대로 정관개정과 감사위원회 도입이 승인되었고, 감사위원회 도입 승인으로 감사 선임의 건은 의안을 상정할 기회조차 박탈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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