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한 병에 1조 마리 생유산균을 담은 1.8kg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99%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 유산균만을 사용해 신맛은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남양유업은 맛은 물론 기능성과 영양 균형까지 생각했다. 제품 1g당 약 5억6000만 CFU의 생유산균을 함유해 1병 기준 약 1조 마리 이상의 생유산균을 제공하며, 1회 제공량(100g) 기준 칼슘 함량도 110mg으로 성장기 어린이부터 건강을 중시하는 성인까지 온 가족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활용성도 강점이다. 그대로 떠먹거나 마시면 신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시리얼이나 견과류를 더해 토핑 요거트로, 스무디나 샐러드 드레싱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그릭 요거트 제조 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특성을 고려해 ’바이오프로텍션(Bioprotection)‘ 기술을 적용했다. 바이오프로텍션은 발효유에 곰팡이나 효모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품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