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2025 마젤란 어워즈' 6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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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 주관
항공사 종합·서비스 요소·마케팅 3개 부문
  • 등록 2025-10-16 오전 8:41:35

    수정 2025-10-16 오후 9:41:3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은 16일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International Carrier)·서비스(Service)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First Class)·비즈니스석(Business Class)·기내 식음 서비스(In-Flight Menu)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앱(Mobile App)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s)을 수상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 대상은 항공사부터 호텔, 리조트, 크루즈, 여행사, 관광청, 마케팅 에이전시, 디자인 및 기술 제공 업체 등이다. 여행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용품을 리뉴얼했다. 상위 클래스 승객들은 대한항공과 그라프(Graff)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기내 스킨케어 라인 및 시그니처 향수가 포함된 고급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또한 일등석은 고객이 요청하면 좌석을 침대처럼 만들어주며, 기내에서 잠옷처럼 입을 수 있는 편의복과 슬리퍼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는 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석에 누빔 매트리스 서비스를 새로 시작해 고객들이 한 차원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기내 식음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일등석의 경우 기존의 고전적인 프렌치 코스 메뉴에서 탈피해 최근 외식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파인 다이닝’의 경험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고유의 재료와 조리법을 살린 메뉴를 주요리로 선정해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 정체성을 표현했다. 기내식 식기 등 기물도 최고급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지난 9월부터는 당뇨식, 글루텐 제한식, 저지방식 등 건강 맞춤형 식사 조절식 7종의 재료 및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해 주목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비해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모바일 앱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엔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통신 접근성과 모바일 앱 접근성의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접근성 인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이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에서 고객 여정에 맞춘 다양한 공항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인천공항 미리보기’ 메뉴를 신설하는 등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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