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54만6000원으로, 비정규직의 월평균임금(142만8000원)보다 111만8000원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규직의 경우 1년간 임금이 8만6000원(3.5%) 인상되는 동안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3만5000원(2.5%)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월평균 임금 격차는 1.2%포인트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는 한시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160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비전형 근로자 141만2000원 ▲시간제근로자 65만4000원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의 퇴직금, 상여금, 시간외수당, 휴가수혜율은 지난해보다 모두 높아졌으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도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자의 비중이 53.6%, 남자는 46.4%로 나타났다. 교육 정도별로는 대졸 이상이 6만6000명(3.6%)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
한편,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8월 기준 비임금 근로자 수도 70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만4000명)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5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3만6000명)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24만4000명으로 0.5%(2만명)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130만4000명으로 1.3%(1만8000명)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8.4시간이었다. 특히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52.5시간으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47.4시간)나 무급가족종사자(47시간)보다 많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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