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255만 vs 비정규직 143만..'더 벌어진 임금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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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평균임금 143만원..1년간 3만5000원 올라
비정규직 근로자수 594만6000명..전년比 0.6% ↑
대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 전년比 6만6000명 ↑
  • 등록 2013-10-24 오후 12:56:17

    수정 2013-10-24 오후 12: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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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확대됐다.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의 56% 수준에 그쳤다. 자영업자와 무급 가족종사자 등 비임금 근로자 수는 9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54만6000원으로, 비정규직의 월평균임금(142만8000원)보다 111만8000원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규직의 경우 1년간 임금이 8만6000원(3.5%) 인상되는 동안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3만5000원(2.5%)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월평균 임금 격차는 1.2%포인트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는 한시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160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비전형 근로자 141만2000원 ▲시간제근로자 65만4000원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의 퇴직금, 상여금, 시간외수당, 휴가수혜율은 지난해보다 모두 높아졌으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도 상승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수(8월 기준 )는 59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3만4000명(0.6%)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가 4.0% 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증가율은 낮았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32.6%로 0.7% 포인트 낮아졌다.

성별로는 여자의 비중이 53.6%, 남자는 46.4%로 나타났다. 교육 정도별로는 대졸 이상이 6만6000명(3.6%)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

한편,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8월 기준 비임금 근로자 수도 70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만4000명)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5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3만6000명)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24만4000명으로 0.5%(2만명)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130만4000명으로 1.3%(1만8000명)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비임금 근로자가 18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만5000명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던 반면,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4만9000명, 4만4000명 증가했다.

비임금 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8.4시간이었다. 특히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52.5시간으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47.4시간)나 무급가족종사자(47시간)보다 많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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