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여성환경연대가 연 ‘일회용 생리대 부작용 규명과 철저한 조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건강 이상을 제보한 여성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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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전수조사와 관련해 28일 분석 및 독성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29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각각 개최한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우선 조사 대상 성분을 선정하고, 생리대 사용에 따른 위해평가 방법을 자문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현재 시중 유통 가능한 모든 생리대(56개사 896품목)에 대한 수거를 진행 중인 동시에 위해평가를 위한 국내외 독성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또 생리대 검사를 위한 분석 장비도 점검 중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은 접착제, 향, 부직포 등 다양한 원료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생리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원인 규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국내 주요 생리대 제조업체 5곳(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깨끗한 나라,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은 동일한 제조소로부터 접착제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생리대 사용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생리대가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