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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T가 이번 사태의 재발방지대책 실행을 위해 만든 네트워크혁신TF의 서창석 TF장(전무), 박현진 전무, 권혜진 상무, 박효일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1일 오전 열린 KT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Q&A세션 주요 내용이다.
-KT가 요금 감면해주는 총 보상액 규모가 궁금하다.
△내부 추산으로는 350억~4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괄 보상안 마련 배경은.
-구체적으로 개인과 소상공인의 1인당 감면액이 어떻게 되는지.
△개인은 15시간으로 계산하면 하루가 조금 안되니까 무선 납부금액이 5만원 정도 된다고 하면, 1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한다. 소액결제나 글로벌 로밍 등 특수 상황은 제외된다. 다만, 지원금에 상응하게 요금을 할인받은 선택약정 25%의 경우에는 할인 전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소상공인은 인터넷 요금이 평균 2만5000원 전후임을 고려할 때 7000~8000원선으로 예상한다.
-총 보상 대상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약관 수정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행 약관 보상 기준이 오래됐고, 개선의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약관 개정에 대한 부분은 전향적으로 규제기관, 타 통신과들과 함께 선진화된 기준들을 조속히 마련하겠다.
-콜센터 운영 계획에 대해 공유해달라. 추가 보상안이 나올 수도 있는지.
△내가 어떤 피해 유형에 해당하고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다. 전담 콜센터도 이때와 맞춰 오픈한다. 금주 중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전산 상에 개인상품 가입자여서 소상공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 콜센터에서 세세히 응대하고자 한다. 운영 기간은 2주로 잡았지만, 문의가 많으면 연장 계획이 있다. 콜센터를 통해서 계속 고객 문의 들어보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판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