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차량이 용산 지하차도를 지나다 전복돼 화제가 발생했다.
 | 30일 오전 9시 12분쯤 서울 용산구 지하차도에서 전복된 국민의힘 유세 차량.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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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소방당국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세 차량은 이날 오전 9시 12분쯤 서울 용산구 갈월동 지하차도에서 용산역 방향으로 나가려다 오른쪽으로 기울어 전복됐다.
진입할 당시 선거 유세차량에 실린 패널이 지하차도 천장에 부딪히면서 전복됐고, 차량에 실려 있던 시설물 들이 쏟아졌고 그 충격으로 발전기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차량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차량은 완전히 전소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4분 만인 9시 2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 숙대입구역 방향 상갈월지하차도 일대 도로는 아직 통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