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객 비중(2025년 8월 용량 기준). (자료, 사진=EV Volumes, NH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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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올해 전기차(EV)향 부문 적자폭 축소와 전고체 배터리 투자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EV 부문 적자를 기존 1조5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축소될 것을 반영했다”며 “헝가리 공장 가동률 개선과 일회성 보상금 반영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헝가리 공장은 현대차·기아 프로젝트(아이오닉3, EV2)와 아우디 신차 프로젝트 효과로 가동률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전고체 배터리 투자도 핵심 모멘텀으로 꼽았다. 주 연구원은 “삼성SDI는 수원에 위치한 전고체전지 파일럿 라인(S라인)을 운영 중이며, 올해 중 동일 부지에 GWh급 양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전고체 기술 리더십이 한층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초기 탑재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유력하며, 이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고고도 기지국 등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도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미국 ESS 공장(SPE 2·3)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생산 확대에 따른 효과와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한 LFP 각형 EV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