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방범대 초소 개선 등 디자인으로 범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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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남·광진·중랑구에 확대 적용
지역 범죄유형 분석해 범죄심리 위축 디자인 도입키로
  • 등록 2021-04-27 오전 11:15:00

    수정 2021-04-27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올해 강남구 논현동, 광진구 자양2동, 중랑구 면목동 등 3곳에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을 확대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범죄유형을 분석, 맞춤형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심리를 위축시키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올해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관련 예산이 확보된 자치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광진구를 처음 선정했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많고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인 자양4동에 △자율방범대 통합초소 마련 및 활동성 강화 △상가와 주거공간의 경계 분리 △낙후된 노후 골목의 이미지 개선 및 골목의 정주의식 강화 등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한 것.

아울러 시는 2019년 강동구 천호동(노인거주 밀집지역), 성동구 금호3가동(재래시장상권 지역), 은평구 구산동(야산인접 지역)에 각각의 지역에 적합한 커뮤니티 강화 프로그램 및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3곳에 대해 효과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은평구 구산동의 경우 절도범죄가 전년와 비교해 44.4%, 금호2·3가동은 폭력범죄 71.4%, 천호2동은 폭력범죄 40.0%가 각각 감소했다. 서울시 전체적으로 범죄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나, 이들 사업지의 5대 범죄 감소폭은 서울시 평균보다 커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에 따른 범죄예방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 범죄예방디자인의 기본원칙과 그 동안의 적용사례 등을 담은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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