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윤대진 건국대 첨단바이오공학부 교수가 세계적 학술 플랫폼 이 발표한 분자생물학 분야 연구자 순위에서 국내 1위애 올랐다.
 | 윤대진 건국대 첨단바이오공학부 교수(사진 제공=견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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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윤 교수가 학술 플랫폼 리서치닷컴이 발표한 2024년 분자생물학 분야 연구자 순위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 학술 플랫폼 ‘리서치닷컴’은 매년 전 세계 연구자의 논문 인용 수, 영향력 지수 등을 근거로 영향력 있는 연구자를 발표하고 있다. 윤 교수는 리서치닷컴이 발표한 ‘세계 최고 과학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내에서 이 명단에 포함된 연구자는 윤 교수를 포함해 총 16명이다.
윤 교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제 학술지에 총 27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 논문의 인용 횟수는 2만 2857건에 달하며 논문 영향력 지수(D-index)도 85를 기록, 국내 연구자 중 최고 수준을 보였다.
건국대는 윤 교수에 대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사업단장, BK21플러스 사업단장, 글로벌연구실(GRL) 사업단장을 맡으며 대형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한국식물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며 “연구 리더십과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고 한국식물학회 최우수논문상,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논문상, 마크로젠 과학자상,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생명과학상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