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TB투자증권 회의실에서 정용택 리서치센터장(사진)을 만났다. 정 센터장은 지난 1995년 한누리살로먼증권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입문한 이후 유진투자증권 매크로팀장, KTB투자증권 매크로팀장을 지내면서 이코노미스트로만 19년 차에 접어들었다.
리서치 센터장은 거시적인 시각을 가지고 대내외 다양한 변수들을 반영해 보다 큰 틀에서 전략 분석을 해야 하는 자리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위 영업에 강한 섹터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나 관리자 출신의 센터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국내 증시 변화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의 등장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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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코노미스트란 데이터를 통해서 분석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숫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숫자만으로 전환점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실물 경제, 그리고 시장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며 1997년때 있었던 일을 꺼내놓았다.
하지만 그 자산가는 “자산가격 내려가고 있는데 돈이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일본이나 미국으로 돈이 나가고 있다”면서 오랜 경험을 토대로 2000원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이성적인 전망이지만 결국 IMF 위기가 발생했고 그해 환율은 2000원대까지 치솟았다.
그가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소비자 신뢰지수, 그 중에서도 취업기회전망, 생활형편전망과 같은 항목을 거시경제 분석지표로서 활용하는 것도 바깥 세상과 소통하려는 노력의 일부다. 일반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심리 지수만큼 확실한 경기선행지수는 없다는 것.
리서치센터장 취임 첫 해 목표를 묻자 그는 ‘차별화’라는 한마디로 정리했다. 정 센터장은 “국내 증권사들 리서치센터는 1등부터 60등까지 천편일률적인데 KTB투자증권만의 차별성이 시장에 각인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코어비즈에서는 금융, 소재 등 경기변동에 따라 주가가 변하는 종목들과 시기별 주도주 섹터를 함께 제시해줄 수 있는 스트래티지(Strategy)팀이 함께 들어가 있다”며 “이노비즈에는 새로운 종목들을 발굴하고 여기에 스크린 역할을 할 수 있는 퀀트(Quant)분석팀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리서치센터가 투자전략팀과 기업분석팀으로 나눠져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요즘처럼 경기모멘텀이 짧고 주도주가 오랜기간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슈나 테마 위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하루에도 수십개씩 스몰캡 종목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작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다는 점은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종목 발굴에 치중한 나머지 지속적인 분석과 관리가 없다는 것이다.
정 센터장은 “벤처캐피탈에서 출발했고 도매금융을 하는 증권사다보니 혁신기업에서 차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노비즈 리서치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커버하는 팀장과 하청업체 IT부품주들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함께 스몰캡 종목을 발굴할 경우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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