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신임 단장에 이준우 연출가…역대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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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10일자로 임명…임기 3년
이준우 단장 "신뢰할 수 있는 공연 만들겠다"
  • 등록 2025-11-10 오전 9:12:56

    수정 2025-11-10 오전 9:12:5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장에 이준우(40) 연출가를 10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1985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단장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이준우 신임 단장에 대해 “창작극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 온 연출가로, 서울연극제·동아연극상·대한민국연극대상 등에서 작품성과 연출력을 두루 인정받았다”며 “이준우 예술감독의 리더십 아래 서울시극단이 펼쳐갈 새로운 창작세계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이준우 신임 서울시극단장(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이준우 신임 단장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극단 배다 상임연출로 활동해왔다. 2022년에는 한중연극교류협회 공연분과 이사를 역임하는 등 창작극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한 연극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원칙’으로 제4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붉은낙엽’으로 제58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신인연출상,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베스트작품상·젊은연극인상,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연출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왕서개 이야기’로는 제57회 동아연극상 작품상·희곡상·연기상, 공연과이론 작품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오르는 등 연속적인 성취를 통해 연극계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연극 ‘문속의 문’,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홍련’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험적이고 서사 중심의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준우 신임 단장은 “다양한 목소리들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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