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에스파 다시 모델로…"K팝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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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활동 이어 재발탁…글로벌 모델로
팬덤 기반 다국적 관광객 유치 전략
  • 등록 2026-03-09 오전 8:52:15

    수정 2026-03-09 오후 7:26:0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걸그룹 에스파(aespa)를 글로벌 모델로 다시 기용하며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롯데면세점 모델 걸그룹 에스파. (사진=롯데면세점)
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회사는 에스파를 글로벌 모델로 발탁하고 K팝 기반 홍보 전략을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모델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에스파 합류를 공식화했다. 앞서 공개한 킥플립, 하츠투하츠에 이어 에스파가 추가되며 K팝 아티스트 중심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에스파는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2020년 데뷔 이후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슈퍼노바(Supernova)’ 등 히트곡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롯데면세점은 에스파가 2022년부터 약 2년간 자사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이번 재발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에스파의 글로벌 팬덤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등 주요 매장에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디지털 캠페인도 확대한다. 또한 국내외 17개 매장에서 모델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와 굿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체험형 콘텐츠와 글로벌 마케팅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월 디지털 미디어 요소를 접목해 재단장한 명동본점 ‘스타에비뉴’는 리뉴얼 이후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 70만 명을 넘어섰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에스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K팝 콘텐츠와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쇼핑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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