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파격적인 배당 정책을 내놓은 레드캡투어가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기준 레드캡투어(038390)는 전 거래일 대비 2.51% 오른 1만 4320원에 거래됐다.
레드캡투어의 주가는 지난 13일 파격적인 배당 정책을 내놓으며 상한가로 직행한 뒤, 14일 13.29%, 17일 4.41% 올라 이날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지정일 포함 3거래일간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레드캡투어는 지난 13일 보통주 1주당 20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지난해 12월 자본준비금에서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 480억원 중 일부로서 비과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