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고흥에서 굴 채취를 위해 바다로 나갔던 80대 여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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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고흥군 남양면 한 갈대밭 인근에서 실종된 80대 여성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3일 고흥군 남양면 바닷가로 굴 채취를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해안가 등을 수색했고, 나흘 만에 A씨는 실종 추정 장소로부터 1.5㎞ 떨어진 곳에서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A씨의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