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1일 “중소기업 매출 범위기준 개편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벤처협회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확정한 ‘중소기업 매출 범위기준 개편’ 방침에 이같이 밝히면서 “높은 물가상승과 경제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범위기준이 2015년 매출액 기준에 머물러 있다”며 “스케일업이 필요한 벤처기업임에도 정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아쉬움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이번 개편으로 스케일업이 필요한 벤처기업들은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개편에 따라 늘어나는 정책 대상에 맞춰 혁신성, 성장성, 성장주기를 반영한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