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 등 3개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미니맥스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원고 측은 “미니맥스가 미국 저작권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캐릭터를 무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니맥스는 2021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AI 스타트업으로, 이미지·영상 생성 앱 ‘하이뤄AI(Hailuo AI)’와 캐릭터 기반 챗봇 ‘토키(Talkie)’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이뤄AI는 “주머니 속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표방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상황·동작 등을 입력하면 유명 영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해준다.
할리우드 업계는 최근 이미지·영상 생성형 AI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저작권 침해 우려를 강하게 제기해왔다. 앞서 디즈니와 유니버설은 AI 이미지 생성 기업 ‘미드저니’를 상대로 유사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달 초에는 워너브라더스도 미드저니에 대한 별도 소송에 나섰다.
원고 측은 미니맥스에 수차례 저작권 침해 중단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대응이 없었으며, 기술적으로 저작권 보호 조치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소송은 ‘디즈니 외 대 미니맥스’(사건번호 25-cv-08768)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맥스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한 언론의 질의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포토] 덕수궁의 가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1607t.jpg)
![[포토]주병기, '경인사무소 개소...예산안에 반영돼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1452t.jpg)
![[포토]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리핑하는 오세훈 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1377t.jpg)
![[포토]조태용 前국정원장 구속 기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0896t.jpg)
![[포토]대검 앞에서 규탄대회 연 국민의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100578t.jpg)
![[포토] 취약계층 김치 배송하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000656t.jpg)
![[포토]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 시상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000627t.jpg)
![[포토] 김장 인증샷](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900434t.jpg)
![[포토] 박상현, 아내의 똥꿈 1000원 주고 사서 우승했나](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900297t.jpg)
![[포토]수능대박을 위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900253t.jpg)
![[단독]삼성전자, 美스타트업 ‘차보라이트’ 칩 만든다...4나노 수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1/PS25111102035b.jpg)
![[단독]李 ‘잔인한 금융’ 지적에…햇살론 금리 연 9.9%까지 낮춘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1/PS25111102034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