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속 비트코인 소폭 하락, 9만4000달러대 거래

트럼프 주요 무역 합의 임박 발표에 뉴욕증시 상승
국내 거래소 1억3600만원대···투심 '중간단계' 기록
  • 등록 2025-04-30 오전 8:21:50

    수정 2025-04-30 오전 8:21:5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 무역 합의가 임박했다고 발표해 뉴욕증시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해 9만 4000달러대에서 거래중이다.

3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74% 내린 9만 4142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34% 올랐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5% 하락한 1793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2.71% 하락한 2.23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오른 4만527.6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8% 상승한 5560.83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5% 뛴 1만7461.32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올라 1억36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2% 내린 1억3610만원, 이더리움이 0.04% 하락한259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59% 내린 1억3607만원에, 코인원에서는 0.65% 하락한 1억3606만9000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53점으로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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