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겐코-안 03062’는 작가가 1992년 교토의 겐코안 사원을 방문했을 때 받은 영감에서 출발했다. 사원의 둥근 창과 사각형 창을 통해 같은 정원을 바라보며 받은 시각적 경험을 작가는 청각적이고 공감각적인 체험으로 전환했다.
‘겐코-안 03062’는 MMCA다원공간 전체를 활용한 대형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이다. 관람객은 다원공간에 들어서자마자 8채널 사운드와 빛, 어둠, 물결, 소리, 진동, 사물 등 공연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여러 감각으로 마주하게 된다. 서사도 실연자도 없지마 관람객은 언어의 의미를 인식하지 않은 채 작품에 몰입하며 ‘사물들의 공연’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의 출발점은 19세기 미국의 초월주의 철학자이자 자연주의 사상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의 수필집 ‘월든’이다. 작품에는 작곡가 존 케이지가 소로의 텍스트를 예술적으로 해체한 ‘빈 단어들’(1974)의 소리, 괴벨스가 화가·조각가·음악가 로버트 루트먼과 협업해 만든 오케스트라 작품 ‘월든’(1998)이 포함된다. 여기에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시베리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민족학적 음성 기록들이 더해진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빛과 어둠, 형태와 리듬, 시와 노래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내는 거장 하이너 괴벨스의 몰입적인 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 장유빈, 강력한 샷으로 스폰서대회 우승을 노린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100987t.jpg)
![[포토]천교준,핀 앞에 붙어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100729t.jpg)
![[포토]홍태경,55주년 기념 모델 보는 시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100706t.jpg)
![[포토] 장유빈, 스폰서 대회 우승을 위해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001135t.jpg)
![[포토]'사퇴 거부' 용혜인, '의원-장관 겸직 법이 허용'](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000975t.jpg)
![[포토]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을 세계 3대 도시로 'G3 서울플랜' 발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000594t.jpg)
![[포토]코스피, 40.87포인트 내린 6954.52 마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907t.jpg)
![[포토]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 소감 표명](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841t.jpg)
![[포토] '궁능 관람료 토론회' 주제발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792t.jpg)
![[포토] 삼성SDS 리얼 서밋2026에 전시된 휴머노이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080062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