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2.4MW 온사이트 PPA 태양광 준공

연 318만kWh 생산…주차장형·옥상형 결합 발전소 3기 구축
연간 온실가스 1,459톤 감축 기대…“그늘막 효과로 근무환경 개선도”
  • 등록 2026-01-19 오전 9:12:13

    수정 2026-01-19 오전 9:12: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가상발전소(VPP)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GS에너지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넥스트리뉴어블스솔루션(NRS)을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 공장에 2.4MW 규모 온사이트 PPA 태양광 발전소 3기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줌에서 설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 공장 위 온사이트 PPA 태양광. 사진=해줌
이번 설비는 주차장형과 옥상형을 결합한 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로, 공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연간 약 318만k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해줌 측은 이를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연간 약 1,459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NRS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체결한 직접전력공급(PPA) 계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해줌이 설계·시공을 맡았다. 양사는 온사이트(On-site) 직접 PPA 방식으로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RE100 이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공 과정에서는 북측 주차장 구간의 공사 난이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시공 구간이 최대 3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전체 길이 약 360m에 달하는 구간을 4개로 나눠 시공해 수평 오차를 최소화하는 정밀 시공을 구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발전 기능뿐 아니라 그늘막 역할도 함께 해 직원들의 편의성과 근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온사이트 PPA 태양광은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사용함으로써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기업 맞춤형 재생에너지 및 RE100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줌은 2012년 설립된 에너지 IT 기업으로, 태양광 플랫폼 ‘해줌닷컴’, VPP 운영 플랫폼 ‘해줌V’, RE100 통합관리 플랫폼 ‘해줌R’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GS에너지의 전략적 투자 유치 이후 포스코기술투자, NH투자증권, 노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3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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