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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4.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 내린 1375.4원에 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79.8원) 기준으로는 4.4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1369.10원까지 떨어졌다.
간밤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를 맞아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은 휴장했으나,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저녁 8시 39분 기준 98.66을 기록하며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국내증시는 상승세지만, 외국인은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2981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