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사는 '뮷즈', 올해 매출 300억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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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매출 217억원, 역대 최고치 기록할 듯
해외 진출 시동…11일 홍콩 상설홍보관 개관
내달 美 스미소니언, 내년 유럽 진출 계획
  • 등록 2025-10-10 오전 9:23:11

    수정 2025-10-10 오전 9:30:4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박물관 공식 상품 브랜드 ‘뮷즈’(MU:DS)의 올해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개관하는 주홍콩문화원 ‘뮷즈 상설홍보관’ 조감도.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10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뮷즈’ 매출액은 217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연매출액(210억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말에는 역대 최고치인 300억원 돌파가팍돒도 예상된다.

2016년 출시 당시 연매출 61억원이이었던 ‘뮷즌’는 지난해 210억원으로 3.5배 성장했다. 올해 보여주고 있는 폭발적인 매출 증가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영향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련 상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재단 측은 “케데헌 관련 상품은 연일 ‘오픈런’과 ‘완판’을 기록, MZ세대가 주목하는 문화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재단은 국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뮷즈’의 세계 진출에 앞장선다. 그 일환으로 11일 주홍콩한국문화원(문화원)에 ‘뮷즈 상설홍보관’을 개관한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컬처의 새로운 얼굴로 ‘뮷즈’는 세계 무대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상설홍보관은 문화원과 협력해 홍콩의 대표적 문화·창작 거점인 PMQ에 조성된다. 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청자, 백자, 나전, 서화, 아시아태평양경체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 특화상품 등 7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상품 총 74종을 선보인다. 개관일에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홍콩 최대 한국문화축제 ‘한국광장 2025(Korea Square)’도 열린다.

‘뮷즈’의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11월에는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특별전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같은 달 뉴욕에서 열리는 ‘2025 한류박람회’에도 참가한다. 2026년에는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정용석 재단 사장은 “‘뮷즈’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K컬처의 새로운 매개체”라며 “홍콩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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