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9일 '내란 우두머리' 1심 선고 재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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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내란' 혐의 선고…생중계 예정
내란특검, 지난달 13일 법정 최고형 '사형' 구형
  • 등록 2026-02-18 오후 1:33:03

    수정 2026-02-18 오후 1:35:06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3시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18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19일 선고기일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인단의 별도 공식 기자회견이나 입장문 발표는 없을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1심 선고기일에 불출석해 선고가 미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은 선고기일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출석 의사를 비친 이상 내란 우두머리 혐의 선고공판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변호인단은 이날 “19일은 선고기일인 관계로 추가 변호인 의견서 제출 계획은 없다”며 “관련 서면 제출은 모두 완료된 상태”라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을 연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군·경찰 지휘부 7명도 함께 선고받는다. 이날 재판은 생중계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군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거나,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의혹도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친위 쿠데타에 의한 헌정질서 파괴 시도가 반복될 수 있다”며 “전두환 세력보다 더 엄정한 단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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