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통신 3사간 와이파이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중복투자 논란까지 나오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최근 5000여곳의 와이파이존 구축을 마쳤다. 와이파이존 구축에 나선 지 두 달도 되기 전에 1만개 와이파이 구축 목표의 절반을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만개 와이파이존 구축계획은 늦어도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추가 와이파이존 확대도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와이파이망 접속 방식을 자사 가입자는 유심(USIM)을 통한 자동접속으로, 타사 가입자는 주민등록번호 인증접속으로 바꿨다. 이는 `타사가입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개방`하던 기존 방침에서는 큰 변함이 없지만, SK텔레콤 가입자의 편의를 좀 더 고려한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개방형 와이파이를 내세워 타 통신사와 와이파이존 공유를 주장해온 SK텔레콤이 와이파이존 독자구축으로 전략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이미 올해 말까지 2만7000개 와이파이존을 구축키로 하고, 현재 약 2만개의 와이파이존 구축을 완료했다. 아이폰을 국내 출시하며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 등에게 와이파이를 무료로 서비스해온 만큼 와이파이 시장에서 우위를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LGU+도 가정용 인터넷전화로 170만개의 액세스포인트(AP)를 활용한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망을 개방형으로 운영할지를 결정하지 못했으나 LG U+ 역시 투자를 고려하면 KT처럼 가입자에게만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SK텔레콤은 더 이상 타사와의 망 공유만을 손 놓고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게다가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 열풍과 스마트폰 종류 확대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 와이파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망 개방 이슈를 떠나 독자적인 와이파이존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통신사들이 독자적으로 와이파이망을 구축함에 따라 중복투자와 투자 대비 효율성 문제 등이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영화관, 백화점, 쇼핑몰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간이나 강남역, 신촌, 홍대 등 젊은 층 방문이 많은 지역에 각 통신사의 와이파이존 구축이 집중되는 반면 지방 등에서는 와이파이존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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