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장기 항공산업 육성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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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4-23 오전 9:46:12

    수정 2025-04-23 오전 9:46:1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항공정비(MRO),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산업 등 미래 항공산업의 선도적 혁신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장기 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선도 항공우주 혁신도시, 인천’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천국제공항 경제권 활성화 △MRO 산업 생태계 구축 △UAM 상용화 촉진 △드론산업 실증클러스터 조성 △우주·방산산업 성장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과 18개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마련했다.

시는 인천공항과 주변 산업단지를 연계한 ‘공항경제권 기반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항공산업의 기획, 항공정비, 운항·비행, 산업, 건설 지원까지 항공산업의 성장과 육성 기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확장한다.

MRO 분야에서는 정비단지 활성화와 민간 정비업체 유치, 교육 인프라 등을 통해 정비 수요의 국외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정비 산업의 자립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UAM 분야에서는 실증노선 기반 구축과 제도 정비를 병행해 UAM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한 ‘인천형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인천이 도심 교통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드론을 통한 섬 지역 배송, 해양쓰레기 관리 등 도시관리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드론산업 실증기반을 구축한다. 우주개발 가치 증대에 따른 우주산업 육성, 민간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인천시는 국방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국방벤처센터’ 설립과 관련해 인천연구원과 타당성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지자체 간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인천시 내 국방산업 생태계 기반 확대 가능성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활용한 항공산업의 최적지로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공항경제권 구축과 항공기 중정비, 엔진 정비, 개조에 이르는 산업구조를 마련하겠다”며 “항공산업육성계획을 통해 인천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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